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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외화채는 지속가능채권을 포함한다. 주관사는 BNP파리바, 씨티그룹, HSBC, JP모건, 산업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외화채 발행은 지난해 발표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연구개발(R&D), 시설 투자 등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조달 목적”이라며 “지속가능채권은 친환경 건물 등 다양한 친환경 및 소셜 프로젝트에 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이번 자금조달이 LG전자가 그간 발행한 해외채 중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P 글로벌 신용평가는 이날 LG전자가 발행을 준비 중인 미국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BBB 장기 채권 등급을 부여했다. S&P는 LG전자가 어려운 거시환경 속에서도 생활 가전 부문의 우수한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견조한 영업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에 부여된 등급은 최종 발행 조건에 따라 바뀔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