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26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 부진과 북한 리스크 부각과 그에 따른 엔화 강세가 악영향을 미쳤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33%(67.39) 내린 2만330.19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1672.74로 0.08포인트(0.00%) 하락했다.
간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또 엔화도 강세로 돌아서며 수출주에 부담을 가중시켰다. 간밤 북미 간 무력을 배경으로 한 설전이 이어졌고 그에 따라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엔화 수요가 늘며 강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후 3시13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11.53~111.54엔으로 전날보다 0.62%(0.70엔) 하락(엔화가치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