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스티펠은 26일(현지시간) 테슬라(TSLA)의 투자의견을 개시했다. 스티펠의 애널리스트인 스티븐 겐가로는 테슬라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26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41.4%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겐가로는 테슬라가 2025~2027년에 강력한 성장세가 예상되며, 모델Y와 3의 개선이 단기적인 판매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봤다. 또, 모델2 차세대 차량 생산이 시작되면 수요가 더 힘을 받을 것으로 봤다.
테슬라의 완전 자율 주행 서비스 판매와 라이선스 및 로보택시를 통해서도 부가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다만, 1분기 실적 부진, 미국 대선, 광범위한 전기차 도입 문제 등은 여전히 잠재적 리스크로 보여진다.
테슬라의 주가는 0.05% 상승해 187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