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평소 장학사업과 어려운 이웃에 관심 둔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박두을 여사의 유지를 기려 그의 장녀인 이인희 전 한솔그룹 고문이 2000년 설립했다. 국내 최초 여성 전문 장학재단으로 삼성과 한솔, CJ, 신세계 등 범삼성가가 공동 출연했으며 현재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재단은 1학년에 재학 중인 여자 대학생 30여명을 매년 선발해 2학년부터 졸업할 때까지의 등록금 전액과 매 학기 소정의 자기계발비를 지원한다. 25년 동안 대학생 700명에게 지원한 장학금은 116억원 규모에 이른다.
재단은 장학생 선발 기준을 당초 16개 대학으로 한정했지만 올해부터 전국 4년제 대학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졸업생 가운데 우수한 여성 인재에 대해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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