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2.84포인트(-3.03%) 하락한 2976.21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개인 자금에 힘입어 종가 기준 지난 7일 처음으로 3000포인트를 넘긴 코스피 지수는 3주 만에 다시 3000선 아래로 후퇴했다. 이날 연기금 등이 1160억원을 순매도하는 등 기관이 2553억원, 외국인은 1조4412억원을 내다 팔았고, 개인이 1조7101억원치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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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 주식에 우호적인 환경은 지속된다고 내다봤다. 주요국의 완화적인 통화·재정 정책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투자 결정은 손실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증시 향방을 살펴보는 것을 권했다. 최 연구원은 “실적 시즌이 이어지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 부양책 방향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면서 “공화당의 반대로 진행에 시간이 걸릴 수 있어 뉴스를 모니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