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성매매 의혹 제기' 가세연에 "자료 전부 공개하라"

27일 페이스북서 성매매 의혹 전면 반박
"사기사건 피의자 진술로 나를 공격"
"수사 받은 적도, 연락 받은 적도 없어"
  • 등록 2021-12-27 오후 9:13:49

    수정 2021-12-27 오후 9:13:49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성매매 의혹에 관해 “자료를 전부 공개하지 않을 시에는 법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의혹에 관해 “자료를 전부 공개하지 않을 시에는 법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경고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방송한 내용은 말 그대로 저와 관계가 없는 사기사건에 대한 피의자 진술을 바탕으로 저에 대해 공격한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아이카이스트라는 회사에 대한 수사 중 저에 대한 문제가 발견되었다면 그 당시에 수사가 들어갔을 사안”이라며 “하만 저는 단 한번도 수사를 받은 적도, 이와 관련한 어떠한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1000여페이지에 달한다는 아이카이스트 수사기록 중에 발췌없이 제가 언급된 내용을 모두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나는 박근혜 대통령과 그 주변 인물들에게 아이카이스트라는 회사에 대한 어떤 제안도 한적이 없으며 김성진이라는 사람이 본인의 주변인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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