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발발 이후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수업이 일반화되며 학생들의 스피치 학습효과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가운데 온라인ㆍ오프라인 이중 트레이닝이 주목받고 있다.
| 사진=마루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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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광받고 있는 ‘온오프라인 이중 트레이닝’ 학습법은 뇌활동을 가장 활발히 자극하기 위한 훈련법 중 수렴, 확산을 번갈아가며 자극하는 기법으로 온라인 수업을 통해 입력한 내용을 학생 스스로가 발표 형식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확산시켜 이중으로 자극을 주어 언어력과 발표력이 극대화되는 원리다.
유소년 대상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전문 교육기업인 키즈스피치 마루지 이지은 대표는 “온라인 동영상 강의 수강은 성인에게도 고도의 집중력 유지가 필요한 수업 방식으로, 주의력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어린 초등학생들은 책상에 앉아있는 것 자체가 매우 큰 에너지를 소진하는 일이다”며 “아이들이 말할 기회가 급속하게 줄어든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오프라인 트레이닝을 통해 이중으로 학습하면 복습도 되고 언어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확산 이후 아이들의 의사소통 능력 저하 현상과 학습부진에 대한 해결책을 문의하는 학부모들의 요청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의 학습 및 의사소통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한 만큼 학습 능력은 물론 의사소통 스킬과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스피치 능력을 개발해줄 수 있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키즈스피치 마루지는 현재 전국 30여개 직·가맹 교육센터를 운영하며 발표력, 논리력, 방송 미디어 활용 스피치 수업을 전문적으로 교육해 온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전문 교육기업으로, 코로나 이후 지난 3월부터 개학 연기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위해 무료 동영상 강의를 정기적으로 배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