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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2021년도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검사복을 새로 입게 된 4명의 신임검사들(사법연수원 47기 법무관 출신)에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인권의 가치를 마음 속 깊이 새기고 형사절차의 모든 단계에서 국민의 인권이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공존의 정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당부의 말을 이었다. 박 장관은 “공존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잘못된 유인이나 압력뿐만 아니라 자신의 아집과 편향을 극복하고, 겸허하게 성찰하며 스스로를 단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우리 사회에 공존의 정의가 살아 숨 쉴 수 있게 하는 ‘국민을 위한 검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저는 취임사에서 ‘칼은 사람을 해치기도 하지만 사람을 살리기도 한다’고 말씀드렸다. 절제되고 올바른 검찰권 행사를 통해 사람을 살리는 ‘활인(活人)의 길’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