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픽 홀딩, 일라이릴리로 피인수…개장 전 '급등'

  • 등록 2024-07-08 오후 10:21:19

    수정 2024-07-08 오후 10:21:1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모픽 홀딩(MORF)은 일라이릴리(LLY)가 약 32억달러에 현금 거래로 회사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8일(현지시간) 모픽 홀딩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75% 오른 55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일라이릴리는 모픽 홀딩 주식 한 주당 57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5일 종가 대비 약 79%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프라빈 티피르네니 모픽 홀딩 최고경영자(CEO)는 “모픽은 염증성 장질환(IBD)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MORF-057을 가지고 있으며, 이상적인 전략적 파트너에 의해 최적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일라이릴리가 이번 인수를 통해 소화기학 분야에서 영향력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거래는 오는 3분기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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