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모바일증권 나무(NAMUH) 개인형퇴직연금(IRP) 오픈을 기념해 IRP 개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 (사진=NH투자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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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는 11월 30일까지 나무를 통해 IRP 계좌 개설을 완료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 수수료(퇴직금운용·자산관리수수료 + 개인납입금수수료 + ETF매매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같은 기간 IRP 계좌 개설하는 고객 중 이벤트 신청을 하는 고객에게 업계 최초로 상장지수펀드(ETF) 1주를 제공한다. ETF를 IRP 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매매수수료와 거래세가 면제된다. 매매차익 및 분배금에 대한 과세는 연금수령 시점에 연금소득세(3.3%~5.5%)로 저율 분리 과세되는 등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IRP 계좌는 소득이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존의 연금 외에 개인 자금을 꾸준히 추가 납입해 투자할 경우 투자 수익과 더불어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절세 상품이라는 것이 NH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또 근로자 퇴직금을 IRP 계좌로 받은 후 만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퇴직 소득세의 30%를 감면해 준다.
김두헌 NH투자증권 디지털 영업본부 본부장은 “최근 은퇴자금을 사전에 마련하고자 하는 MZ세대의 수요가 확대되고, IRP 계좌의 실적배당형 상품 운용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익을 관리하려는 고객들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며 “MZ세대 고객이 전체 나무 고객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 투자 니즈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