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의 ‘낙안민속자연휴양림’, 7월의 추천 휴양림으로 선정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약 2㎞ 지점에 위치한 낙안민속자연휴양림, 전라선과 경전선 남해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지
2004년에 개장...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의 집, 야영데크, 숲체험교실, 잔디광장, 등산로 등의 시설 갖춰
20여종의 허브와 초화류 식재... 사시사철 푸르고 생동감 넘쳐
  • 등록 2016-06-30 오후 4:52:06

    수정 2016-06-30 오후 4:52:06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남 순천의 ‘낙안민속자연휴양림’을 7월의 추천 휴양림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간 120만명이 방문하는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약 2㎞ 지점에 위치한 낙안민속자연휴양림은 전라선과 경전선이 교차하고, 남해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지로 접근성이 매우 양호하다.

2004년에 개장한 이 휴양림은 깔끔한 시설을 자랑하며,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의 집, 야영데크 등을 비롯해 지난해 추가로 개장한 숲체험교실, 잔디광장, 등산로·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췄다.

휴양림에서 등산로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 남쪽으로는 낙안읍성, 낙안 들녘뿐만 아니라 순천만과 벌교읍 등이 한 눈에 들어온다.

특히 넓은 잔디광장 옆에 조성된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나무 비석치기, 투호놀이, 널뛰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또 휴양림 내 낙안치유정원은 방문객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서 여러가지 볼거리를 제공한다.

1300㎡ 부지에 로즈마리와 체리세이지, 국화류(4종), 천일홍 등 약 20여종의 허브와 초화류를 식재해 사시사철 푸르고, 생동감 있는 자연경관을 제공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올 여름 휴가는 낙안민속자연휴양림에서 온가족이 함께 민속놀이도 체험하며 좋은 추억을 쌓기 바란다”며 “주변 순천만국제정원과 낙안읍성 민속마을도 함께 둘러보시길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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