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9일 “반도체 비롯해 잘 나가는 산업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우리 산업은 10년 후를 내다보면 상당한 위기감이 느껴질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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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한국 산업의 비전을 얘기해달라는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이 같이 답변했다.
이 후보자는 “(이런 상황으로 간다면) 대한민국의 성장률이 침체하면서 중진국 선두에서 추락할 수밖에 없다”면서 “산업에 관한한 국민 모두가 아주 높은 수준의 경각심을 가져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장관이 된다면 산업부 직원들을 독려해서 새로운 정책들 만들어 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