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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강남구 삼성동 한 길거리에서 30대 여성을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하고, 인근 주차장에서 주차 중이던 차량 문을 열고 40대 남성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여성 2명과 남성 1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4명은 모두 A씨와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진술에서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심야에 불특정 다수에게 폭행을 가한 점 등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해 엄중히 수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8일 강남구 논현동 길거리에서 모르는 여성 7명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상해)를 받는 30대 남성을 26일 오전 구속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