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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5원 오른 1353.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상승 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1358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1360원에서 강한 저항력으로 오후 내내 135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다 마감했다.
전날 BOJ는 금융완화정책 수단인 수익률 곡선제어(YCC) 정책을 3개월 만에 또 다시 수정했지만 시장은 기대치에 못미쳤다는 분위기다. 이에 달러·엔 환율은 151엔대로 치솟았다.
엔화 약세 심화에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27분 기준 106.71로, 전날 장마감 기준 106 초반대에서 상승했다.
그는 “내일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보다 오늘 밤 발표되는 4분기 미 국채 발행 세부안에 시장이 더 반응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200억원대를 순매도 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300억원대를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10억29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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