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양식품(003230)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9090억원, 영업이익 90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41.59%, 영업이익은 38.2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1.68% 증가한 803억원으로 집계됐다.
| 삼양식품 일본 수출용 제품 ‘야끼소바불닭볶음면’.(사진=삼양식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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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불닭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이를 통해 해외법인 영업활동이 확대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지난해 수출 호조 및 중국, 미국, 일본 등 해외법인 영업활동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했다”며 “수출이 전 지역에 걸쳐 고르게 상승했다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이다“며 ”올해 매출 1조원 돌파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