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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선현문화나눔협회의 첫 문화나눔행사인 뮤지컬 ‘친정엄마’의 전관 무료 단체관람 행사가 7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렸다.
선현문화나눔협회가 주최하고 유진투자증권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중계종합사회복지관, 꿈꾸는지역아동센터,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하상장애인복지관, 나솔채양로원, 진천군장애인복지관, 해내기주간보호센터 등 32개 기관 및 단체에서 400여명이 참석해 ‘친정엄마’를 관람하며 문화 향유의 시간을 가졌다.
선현문화나눔협회의 초대 이사장을 맡은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문화를 통해 온 국민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문화나눔협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문화소외계층의 문화복지와 그분들이 꿈꾸는 미래에 대해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현문화나눔협회는 이날 공연 후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에는 김형철 이데일리 사장, 유지수 국민대 총장, 최진 아시아브릿지 대표를 비롯해 박정수, 이재은 배우와 선현문화나눔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선현문화나눔협회는 앞으로 공연과 전시 등 문화예술활동을 기반으로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메세나 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과 지원이 필요한 예술단체를 연결해 공연과 기부활동의 상생을 돕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