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23일(현지시간) 혼조세로 거래를 출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1.36포인트(0.05%) 하락해 4만396.52선에서 거래를 출발했다. 반면, S&P500은 4.09포인트(0.07%) 상승해 5568.15선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2포인트(0.1%)상승해 1만8천27.86선에서 거래를 출발했다. 소형주 흐름을 나타내는 러셀 2000지수도 이날 36.3포인트(1.66%) 상승해 2220.65선에서 거래 중이다.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며 실적 세부 사항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S&P500 내 기업 가운데 20%가 실적을 발표했으며, 그 가운데서도 80%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장 마감 후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과 테슬라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CNBC는 기술주 가운데 첫 2분기 실적 발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루칩 데일리 트렌드 리포트의 수석 전략가인 래리 텐타렐리는 “지난주에 나타난 메가캡 기술주에서 소형주의 로테이션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만약 우리가 이번 주에 낙관적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보게 된다면, 소형주와 은행주는 다시 한 번 상승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