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마감]트럼프 탄핵 우려 여파에 급락…닛케이 1.3%↓

  • 등록 2017-05-18 오후 3:08:43

    수정 2017-05-18 오후 3:08:43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과 그에 따른 뉴욕 증시 급락 여파로 18일 큰 폭 하락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1.32%(261.02) 내린 1만9553.86에 거래를 시작했다. 토픽스지수도 1.32%(20.81) 내린 1555.01에 출발했다.

엔화도 트럼프발 달러 약세 속 큰 폭 강세를 보이며 일본 수출주 수익성 악화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날 도쿄외환시장 엔/달러 환율은 오후 2시47분 현재 전날보다 1.10%(1.24엔) 내린 111.20~111.21엔이다. 사흘 연속 강세 흐름을 보이며 어느덧 111엔선을 위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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