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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거래소에서 글로벌 상장지수상품, ETP 시장과 관련한 국제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ETP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이지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등 상장지수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한국거래소가 ‘글로벌 ETP컨퍼런스 서울’을 개최했습니다. 아시아 ETP 시장을 대표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특히 관심사는 국내 ETP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지였는데요. 국내 ETF 시장은 순자산 총액 68조원, 하루 거래대금은 3조원으로 미국과 중국에 이은 세계 3위 수준으로 성장했지만 고위험 상품으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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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상장된 ETP 상품이 500개를 넘었지만, 레버리지나 인버스 같은 고위험 상품에 집중된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메타버스, 전기차 등 미래 산업 테마 ETP뿐만 아니라 해외주식형, 액티브 ETP 등 더 많은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ESG`는 투자 측면에서도 시대적 트렌드가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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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관련한 것들은 지속적으로 아마 투자자들이 관심을 둘 것 같고요, 기후 관련된 것들...최근에 보면 트렌드가 전기차로 가다보니까 커머더티(Commodity) 마켓도 수요가 있는 겁니다.”
(스탠딩)
ETP 시장의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교육과 홍보 역시 필요해 보입니다. 이데일리TV 이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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