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 성장 목표 충분히 달성 가능”-LG유플 컨콜

  • 등록 2020-11-05 오후 4:20:26

    수정 2020-11-05 오후 4:20:26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5일 진행된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연간 가이던스로 제시한 5% 성장을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유플러스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5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6%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3분기 영업수익(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9% 늘어난 3조34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모바일 서비스는 3분기 누적기준으로 5.5% 성장을 기록하며 연간 5% 성장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아이폰12 출시와 5G 보급률 증가, 무선 가입자당편균매출(ARPU) 반등 등으로 5% 성장 목표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ARPU는 지난해 하반기를 바닥으로 오르락 내리락하다가 최근에는 턴어라운드하고 있다. 4분기에도 이런 추세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가입자 관련 사업 확대 등으로 급격한 ARPU 상승 보다는 완만한 상승 추세를 내년에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에도 마케팅 비용은 안정화 기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마케팅 비용은 5812억원을 기록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로 인한 판매량 증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4% 증가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안정화 기조를 이어나가 전년동기대비로는 0.7% 감소했다.

이 부사장은 “당초 4분기 마케팅 비용은 아이폰12 출시로 3분기 대비 증가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아이폰12 출시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3분기 누적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수준을 연말까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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