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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소속팀 후배선수를 때려 물의를 빚은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소속 기승호 선수가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기 선수는 지난 4월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패한 뒤 시즌을 마무리하는 소속팀 숙소 내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해 후배선수를 때려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는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이와 관련 같은달 기 선수에 KBL에서 제명키로 하고, 소속팀인 울산 현대모비스 농구단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및 선수 관리 소홀 등으로 제재금 15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