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전력기술은 경북 울진 산불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재난구호금 총 3000만원을 사랑의열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 함기황 한전기술 경영관리본부장(가운데)이 울진 산불피해 구호성금 전달 후 정동의 사랑의열매 경북지회 사무처장(왼쪽 두 번째), 하진수 한전기술 노조위원장(왼쪽 네 번째)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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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은 산불피해 발생 직후인 지난 3월 8일 전력그룹사 공동 모금을 통해 2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후 한전기술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사 차원의 구호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한 결과, 1300여 명의 직원들이 기부에 참여했다.
이번 성금은 직원기부 모금액에 회사가 매칭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자회사인 한전기술서비스도 동참하면서 노사, 협력업체가 함께 피해 극복을 응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구호성금은 한전기술 현장사무소가 위치한 울진지역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주거시설 복구 등 피해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함기황 한전기술 경영관리본부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한전기술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피해상황이 조속히 극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