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세종대는 소속 박기웅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지난달 30일 ‘한-중남미 디지털 장관회의 연계 사이버보안 전문가 세션’에서 발표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 박기웅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한-중남미 디지털 장관회의 연계 사이버보안 전문가 세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세종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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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남미 디지털 장관회의’는 도미니카공화국, 우루과이, 페루 등 중남미 10개국의 장·차관, 대사, 미주개발은행(IDB) 관계자 및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해 디지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기웅 교수는 국내외 사이버 보안 동향을 공유하고, 정부 간 협력 강화와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해 마련된 ‘전문가 세션 3(사이버 보안 포럼)‘에서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사이버보안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박 교수는 ‘When Cybersecurity Meets AI: Exploring Technology Evolution and Battlefield Shifts with Case Studies’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AI를 활용한 랜섬웨어 등의 침해 대응에 관한 최신 국내 사이버 보안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발표는 △Now vs. Then: Tracing the Evolution of SW, HW, and ICT Paradigms in the Post-COVID 19 era △Shifting Battlefield: Cyber Attackers vs. Defenders in the Age of AI △Case Study I: AI-powered Ransomware Detection and Response △Case Study II: AI-powered Cyber Range and Next-Generation Cloud Security 순으로 진행됐다.
박기웅 교수는 “다양한 중남미 국가의 디지털 분야 장관들 앞에서 발표를 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오늘 발표한 연구 결과가 실제 상용화돼 인류에게 도움이 되고,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해당 분야에 협업을 이루는 날이 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