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S전선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3회 기술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LS(006260)전선 측은 “국내 유수의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사업 확대에 유용한 기술을 발 빠르게 확보하기 위한 ‘개방형 연구개발’(Open R&D) 전략의 일환”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공모 분야는 △해저시공·보호공법 △초고압직류송전(HVDC) 분야 △차세대 광섬유 기술 △수소 운송용 소재·연료전지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디지털트윈(Digital Twin)·가상 제품 설계 △기타 자율공모과제 등이다.
LS전선은 핵심 사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효성 있는 원천 기술과 신재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기술 등을 발굴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모 접수 기간은 오는 9일부터 3월 3일까지며 LS전선 오픈 R&D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LS전선 관계자는 “2021년 1회 기술공모를 통해 디지털트윈 기술을 확보하고 올해 동해사업장 생산설비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공모전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LS전선 ‘2023년 기술공모’ 홍보 이미지.(사진=LS전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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