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에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그간 걸어온 찰란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그려나갈 미래에 대한 음악사적 의미와 당찬 포부를담아 진화하는 한국음악의 모습을 무대에서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으로 알려진 크로스오버 거장 양방언이 ‘아리랑 로드-디아스포라’ 일부 악장들과,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곡 ‘프론티어’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대표곡들을 재편곡한 피아노 협연을 펼친다.
이밖에도 탁월한 해석력과 연주력을 가진 대금 명인 김정승의 ‘대금 협주곡 풀꽃’ 협연과 경기도립국악단 초대 이준호 예술감독의 소금 협주곡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한 홍민웅 작곡가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성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앞으로 그려나갈 음악사의 역동적인 변화와 도전이 담긴 품격 있는 무대를 통해 관객분들에게 깊은 감동의 울림을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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