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美 대사 "한미원자력협정, 호혜적·상호주권 존중"

  • 등록 2015-04-22 오후 6:09:21

    수정 2015-04-22 오후 6:23:39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22일 한미원자력협정 타결에 대해 “호혜적이고, 상호 주권을 존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박노벽 외교부 한미원자력협정 개정협상 전담대사와 협정에 가서명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협정은 양국 간 정치, 경제, 무역, 에너지, 과학 등에서의 관계를 증진시킬 뿐 아니라 양국 정부로 하여금 평화적 핵협력을 지속하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신협정은 미국이 이제까지 협상해왔던 가장 정교하고 역동적인 평화적 핵협정 가운데 하나”라며 “한미간의 깊은 파트너십과 강력한 동맹에 어울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퍼트 대사는 “한미는 반세기 이상 평화로운 핵 협력을 통해 강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면서 “미국은 한국이 평화적 핵이용의 주도적 국가 가운데 하나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그는 “한미는 (이번)협정에서 핵비확산과 핵안보에 대한 공유된 생각을 강력히 재확인했다”면서 “신협정은 양국 정부에 중대한 성과이고, 향후 수십년간 평화적 핵협력과 비확산에 있어 강력한 토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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