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구겐하임은 25일(현지시간)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N)에 대해 앞으로의 전망이 유망하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로널드 쥬에키 구겐하임 애널리스트는 리비안에 대한 목표가를 18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63%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리비안의 주가는 2.27% 상승한 11.26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안 주가는 올해들어 53%나 폭락했지만 쥬에키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 변곡점이 생기면 단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쥬에키 애널리스트는 “2026년 중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에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자들은 이에 앞서 리비안을 매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기차에 대한 심리가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리비안은 젊은 디지털 지향 소비자들에게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더 깨끗하고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술 및 디자인에서 우수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유일한 위치에 있다”고 전했다.
쥬에키 애널리스트는 또 리비안의 R2, R3 모델이 기본 케이스에서 10%대 초반의 총마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