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481억원으로 전년 11억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206억원으로 78.8% 줄고 순손실은 463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로고 (사진=에스디바이오센서)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코로나 관련 매출 감소와 자산 손상이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직전 분기인 3분기보다 개선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에도 일시적인 회계적 비용 지출과 신제품 연구개발(R&D), 허가 등록을 위한 경상연구개발비 지출이 있었으나 꾸준한 체질 개선을 통해 영업손실이 개선됐다”며 “실적을 점차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