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한때 1480원 넘어…금융위기 이후 최고

  • 등록 2024-12-27 오후 7:46:23

    수정 2024-12-27 오후 7:46:23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중 한때 20원 넘게 치솟으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80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2.7원 오른 1467.5원으로 출발했습니다.

환율은 내내 상승 폭을 키우다가 오전 10시 57분경 1480원을 돌파했으며, 이후로도 계속 고점을 높여 1486.7원까지 기록했습니다.

1480원대 중반 환율은 장 중 고가 기준으로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영상편집: 김태완)

27일 이데일리TV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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