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마감]사흘 연속 하락…닛케이 0.7%↓

  • 등록 2017-04-13 오후 3:06:28

    수정 2017-04-13 오후 3:06:2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엔화 강세 여파로 사흘 연속 하락했다.

닛케이225지수는 13일 전날보다 0.68%(125.77) 내린 1만8426.84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0.76%(11.23) 내린 1468.31에 마감했다. 사흘 연속 하락이다.

엔고가 연일 수출주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도쿄외환시장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2시44분 현재 달러당 109.09~109.10엔으로 전날보다 0.51%(0.57엔) 낮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간밤 ‘달러가 너무 강하다’고 발언한 여파로 한때 109엔대가 무너졌고 이 여파로 닛케이225지수도 한때 1% 이상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엔화 강세가 주춤하면서 증시도 일부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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