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월 러시아산 원유수입량 사상 최대 전망

서방 제재에 중국, 인도 수입량 늘려
가격 상승 노리는 러…거래량 줄수도
  • 등록 2023-03-02 오후 5:44:02

    수정 2023-03-14 오전 8:49:00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중국의 3월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이 사상 최대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유조선 동향을 분석하는 보르텍사-크플러(Vortexa and Kpler) 데이터를 인용해 3월 중국에 도착하는 러시아산 원유가 4300만배럴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최대량은 2020년 6월의 4248만 배럴이다.

중국이 리오프링에 나선 데다 서방국 제재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러시아산 원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을 포함해 G7으로 부터 원유 수출 제한을 받고 있는 러시아로선 중국과 인도는 최대 수입원이다.

다만 중국 수입업자는 러시아가 가격 인상을 위해 수출량을 감소시키면서 당분간 수입량이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러시아가 가격을 인상하기 위해 수출량을 삭감한다는 관측으로 발트해 항만에서 선적하는 러시아산 원유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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