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보안 스위치 기업 한드림넷은 산업용 보안 스위치 7종과 스마트 네트워크 스위치 3종이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KANI)의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한드림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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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드림넷은 이번에 신규로 인증을 획득한 10개 모델에 더해 기존에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을 보유한 보안 스위치 8종과 스마트 스위치 6종을 포함해 총 24종의 네트워크 스위치 모델이 관련 인증을 확보했다.
KANI는 네트워크 장비를 대상으로 연구·개발(R&D) 부문과 국내 생산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국산 네트워크 장비임을 증명하는 민간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인증은 공공 기관에서 제품 도입 시 제안서 등에서 증명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한드림넷은 공공 부문에서 보안 스위치 분야 공급량이 높은 선두 업체로 꼽힌다. 지난해 L2/L3 네트워크 스위치 판매 건수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 2년 연속 국산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 중 가장 높은 조달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서현원 한드림넷 대표는 “국가 기간 산업인 통신 산업의 미래와 국가 간 보안 이슈를 대비를 위해서는 다양한 국산 네트워크 장비가 필요하며, 장비의 활용도 또한 더 높일 필요가 있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공공 및 주요 기관에서 국산 장비 도입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