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행정자치부의 ‘2016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대전시는 올 상반기 목표액인 1조 9010억원의 119%인 2조 2697억원을 조기 집행해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5개 자치구 중에서는 서구가 최우수로, 대덕구가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행자부는 우수기관에 대해 특별교부세의 재정여건을 감안해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전시는 조기집행 10대 추진 지침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조기집행 상황실을 상시 운영, 주요사업을 수시 모니터링하는 한편 추진상황 보고회, T/F팀 회의, 현장점검, 부진기관 대책회의 등을 통해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택구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재정 조기집행은 계획된 재정사업을 앞당겨 집행함으로써 내수진작 및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