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김지은씨가 자신에 대한 악성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사진=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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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수서경찰서는 김씨가 5월 초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네티즌 수십 명을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소를 당한 이들은 지난 3월 출간된 김씨의 저서 ‘김지은입니다’를 소개하는 기사 댓글창에 악의적인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이라며 “자세한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