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중·고등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제16회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 탐방’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한국산악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토사랑 정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생태 탐방은 백두대간 주요 권역에서 이뤄진다.
설악산에서 지리산까지 백두대간을 잇는 총 701㎞를 10개 권역으로 나눠 10개팀이 30∼50㎞ 구간을 각각 산행하게 된다.
청소년들은 탐방기간 백두대간의 산림생태계 특성과 식물상을 관찰하고, 산림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 이번 탐방에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 한국산악회 소속 전문산악인 62명이 지도강사로 동행한다.
박종호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생태 보고인 백두대간을 탐방하며, 국토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토사랑의 마음을 갖고 협동심과 자립심을 배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난해 진행된 ‘백두대간 산림생태 탐방’에서 전국의 청소년들이 백두대간의 주요 권역에서 산림생태계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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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진행된 ‘백두대간 산림생태 탐방’에서 전국의 청소년들이 백두대간의 주요 권역에서 산림생태계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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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진행된 ‘백두대간 산림생태 탐방’에서 전국의 청소년들이 백두대간의 주요 권역에서 산림생태계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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