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전력(015760)은 삼성물산 건설부문, 서부발전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키자드 산업단지에서 현지 개발사인 페트롤린케미와 ‘UAE 키자드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이세문 한국서부발전 해외신사업처장, 이드 알 올라얀 페트롤린케미 CEO, 이석구 주 UAE 대한민국 대사, 압둘라 알 하멜리 UAE 경제자유구역청 CEO, 안동복 삼성물산 건설부문 상무, 이현찬 한국전력 해외사업개발처장(사진 왼쪽부터)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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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UAE 아부다비 키자드 산업단지에 연간 20만t(톤) 규모의 그린 암모니아 생산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1단계로 연간 3만5000t 규모의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사업을 진행한 뒤, 2단계로 연간 16만5000t 규모를 확장한다.
한전 측은 “이번 사업은 한전, 서부발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팀 코리아’(Team Korea)를 구성해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해외 그린 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라며 “2050년부터 연간 130조원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미래 에너지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상징적인 사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