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모 KAIST 총장(사진 왼쪽)이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10일 오후 서울 대한적십자사 본사 6층 회의실에서 ‘재난안전 글로벌 정책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AIS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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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KAIST는 10일 서울 대한적십자사 본사 6층 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와 ‘재난안전 글로벌 정책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가진 역량을 결합해 재난안전 분야의 글로벌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남아 지역의 공동체 레질런스(재난회복력) 강화를 위한 주민·청소년 교육과 재난대응의 효율적 조정을 위한 ICT 플랫폼 기반 구축에 집중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사업으로는 △글로벌 재난경감 및 지역 공동체 복원력 강화를 위한 재난안전 정책 연구 △글로벌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및 연구성과 공동 보급(ICT 플랫폼 활용) △주민·청소년 등의 안전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안전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상호협력 및 성과 확산 분야 등이다.
강성모 KAIST 총장은 이날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재난학 연구를 시작한 KAIST와 재난구호 현장 경험이 많은 대한적십자사와의 이번 협력으로 다양한 재난안전 정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