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24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44.6포인트(0.36%) 하락해 4만213.49, S&P500은 60.32포인트(1.09%) 하락해 5494.5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36.2(1.87%) 하락해 1만7661.15선에서 거래를 출발했다. 다만, 러셀 2000 지수는 22.62포인트(1.02%) 상승해 2243.27선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은 실망매물이 쏟아지며 4% 이상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튜브 매출 수익 실망으로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테슬라는 전년 대비 7% 감소한 자동차 판매 매출을 기록하며 주가가 9% 이상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분기 첫 메가캡 기술주 실적 발표 이후, 관련주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CNBC는 팩트셋을 인용해 현재 S&P500 가운데 25%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으며, 그 가운데 80%가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솔러스 얼터너티브 에셋 매니지먼트의 전략가인 댄 그린하우스는 “계속 성장하는 경제, 매크로 상황을 잘 관리하는 기업들, 높은 밸류에이션을 반영하고 있는 시장에 남아있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