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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고등부 대상인 천안 북일여고 방채윤 학생이 ‘어릴 적 행복했던 순간’이라는 작품으로 차지했다. 이 작품은 단순 구도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화면배치와 독특하게 이야기를 표현한 상상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방채윤 학생은 “미술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때 이번 수상이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많은 분들께 축하를 받은 만큼 제 꿈을 이뤄나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등부 대상은 김가현 학생(수원 조원중)이, 초등부 고학년과 저학년 대상은 황지훈 학생(서울 불암초)과 박성진 학생(서울 대도초)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100여명을 포함해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이선우 홍익대 미술대학원 원장, 강애란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학장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누적 참가자 수는 올해까지 542만명이다. 올해 예선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학생 1만2000여명이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300명이 지난달 경기 용인에 위치한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본선 대회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