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아르헨티나에 본사를 둔 온라인 여행 플랫폼 데르페르가닷컴(DESP)은 중국 인터넷 서비스 업체 텐센트의 최대 주주인 프로서스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23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데르페르가의 주가는 32.29% 상승한 19.3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마감 기준 데르페르가 주가는 올해들어 55% 상승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암스테르담에 상장된 투자 그룹 프로서스는 데르페르가를 주당 19.50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인수는 기존 보유 현금을 통해 자금이 조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