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사원증 태그하면 기부 ‘상생 키오스크’ 성금 전달

네이버 해피빈과 임직원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 진행
사회복지시설에 5000만원 전달…나눔문화 확산 앞장
  • 등록 2024-11-15 오후 2:57:30

    수정 2024-11-15 오후 2:57:30

DGB금융지주 CSR추진부 신우현(왼쪽) 부장과 네이버 해피빈 이미경 리더가 기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DGB금융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 임직원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모은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15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임직원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던 ‘디지털 상생 기부 키오스크’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디지털 상생 기부 키오스크는 사원증 태그로 기부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임직원이 직접 키오스크 속 취약계층 사연과 기부금 사용계획을 확인한 후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그 결과는 실시간 디지털 기술로 즉시 반영됨으로써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대구 소재 iM뱅크 제2본점뿐만 아니라 iM뱅크 본점, iM뱅크 혁신센터와 서울 소재 iM금융센터에 순환적으로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전국 8개 사회복지시설에 운영비를 포함해 총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특히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를 위해 건물 로비에 설치한 기부 키오스크 주변을 풍선 장식과 등신대 등을 활용해 포토존으로 조성하고, 인증샷 콘테스트를 진행해 임직원 참여도를 높였다.

황병우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사원증의 가치와 임직원들의 자부심이 더욱 높아지는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DGB는 올해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네티즌과의 매칭으로 진행되는 ‘더블기부사업’, 전국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 대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ESG아이디어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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