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트위터 팔로워 숫자가 감소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도시 CEO는 “허위계정을 삭제하는 트위터 정책에 따른 결과”라며 “자신의 팔로워도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면담 후 트럼프는 “좋은 만남이었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리며 누그러진 태도를 보였다. 이에 도시 CEO도 “시간을 내줘서 고맙다”며 트위터로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제외한 다른 SNS에 대한 규제도 촉구하고 있다. 그는 “의회가 (SNS 규제에) 개입하는 것은 당연하다. 더 개입하고 공정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009월 3월 계정을 만든 후 지금까지 4만1000여 건의 트위터 올린 ‘트위터 마니아’로 알려졌다. 하루에 10건 이상 트위터을 한 것으로 팔로워 숫자도 6000만 명에 육박한다. 주류언론을 불신하는 탓에 트위터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