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1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2만810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서울중구보건소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지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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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최소 2만8101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8200명)보다 1만9901명이 증가했고, 1주 전인 지난 10일(1만2797명) 보다도 1만5304명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만7048명(60.7%), 비수도권에서 1만1053명(39.3%)이 발생했다. 세부적으로 경기 8758명, 서울 6636명, 인천 1654명, 경북 1495명, 대구 1233명, 경남 1174명, 충남 1119명, 강원 1071명, 전북 898명, 부산 848명, 대전 744명, 광주 670명, 전남 619명, 울산 617명, 충북 407명, 제주 122명, 세종 36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0시 기준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