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평생교육원, 코로나 사태 진정될 때까지 원격 수업 무기한 운영

  • 등록 2020-03-24 오후 4:26:08

    수정 2020-03-24 오후 4:26:08

씨티평생교육원 씨티칼리지 주말 아카데미 수업의 한 장면.
[이데일리 고규대 문화산업전문기자] 씨티평생교육원(원장 이관식)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원격 강의 지원에 나섰다.

씨티평생교육원은 3월까지 예정돼 있던 ‘온라인 원격 수업’을 연장해 1학기 동안 대면 수업과 병행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교육부의 개학 연기 발표와 대면 수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교육원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태라 모두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결정으로 원격수업의 연장을 결정했다”며 “전례 없는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강 전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씨티평생교육원은 온라인 수업 지원을 위해 개강 전 온라인 강의 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사전 준비를 끝냈다. 전 강의실에 촬영 장비를 설치해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빠른 편집과 송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고 자체적인 온라인 강의 시스템을 개발해 수업에 차질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 4월 예정된 2021학년도 신입생 입시설명회도 원격강좌로 대체한다. 입시설명회 참여에 대한 문의는 씨티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씨티평생교육원은 2년제 과정으로 긍정 강화 교육기반의 반려동물계열(동물 행동 상담과정, 펫 패션 디자인과정, 펫푸드과정, 펫테이너과정, 수의간호과정, 동물사육과정, 애견미용과정, 독스포츠과정, 트레이닝과정, 동물재활과정, 펫 아로마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씨티평생교육원은 수의사 설채현 교수가 제1대 프로그램 디렉터로 참여하여 타 교육기관과 차별화된 긍정강화 기반의 수업 커리큘럼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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