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피 뮤직 콘서트, 농촌재능나눔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 등록 2018-06-05 오후 5:55:36

    수정 2018-06-05 오후 5:55:36

테라피 뮤직 콘서트
[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테라피 뮤직 콘서트’가 9일 오후 12시 경남 함양군 송전 산촌생태마을에서 펼쳐진다.

‘테라피 뮤직 콘서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며 메노뮤직이 진행하는 2018 농촌 재능나눔 코디마을 활동지원사업의 하나다. 한방진료와 문화공연을 한 자리에서 열어 호응도가 높다. 코디마을 활동지원사업은 농촌에 재능나눔이 필요한 마을을 사전에 조사해 필요한 재능기부 아이템을 발굴하고, 재능나눔활동을 할 수 있는 기업 및 단체를 연결시켜주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테라피 뮤직 콘서트’로 사업자로 선정된 메노뮤직은 “농촌 마을 특성상 고연령층이 대부분이어서 수용할 의료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시설 또한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면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테라피 뮤직 콘서트’는 함양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 및 국토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인천 남구 숭의동의 같은 자리에서 3대째 내려오고 있는 영제한의원의 노승조 원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료를 오후 12시부터 맡았다. 대대로 내려오는 비기 ‘우강침법’과 병증에 따른 각종 ‘환약비방’으로 환자를 치료했고 KBS ‘여유만만’, MBC ‘파워매거진’ 등에도 출연한 전문의다.

한방진료가 끝난 오후 4시부터 공연이 시작된다. 팝밴드 머스트비, 전자현악듀오 와일드캣, 아카펠라그룹 엠씨드, 국악 소리꾼 지향희가 출연하며, 진행은 트로트가수 하지만이 맡았다. 전자현악연주부터 국악, 가요, 트로트까지 한 공연장에서 모두 보기 힘든 장르를 한데 묶어, 좀처럼 문화생활을 접하기 힘든 농촌 주민에게 최대한 많은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미선 메노뮤직 대표는 “농촌재능나눔 사업을 2014년부터 진행해 현재까지 이를 통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생겨서 참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가기관들과 기업들이 이러한 사업에 관심을 많이 둬서 사업이 확대되어 더욱 많은 농촌 마을이 혜택을 입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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