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의 이번 조치는 산림사업장의 안전사고가 특수한 작업환경 등의 영향으로 일반 산업 평균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일례로 임업 재해율은 2013년 2.64%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 1.88%로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같은 기간 전체 산업 평균은 0.59%에서 0.5%로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산림사업장 작업원 배치 계획, 개인 안전보호구 착용, 작업자 안전거리 유지, 응급체계 구축 등 산림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점검하기로 했다.
권영록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감소를 2016년 산림청 국민행복 성과창출 과제로 정했다”며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산림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