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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완쾌된 발열 환자는 1630여 명으로 집계됐다.
북한은 지난 6일부터 전날까지 닷새째 하루에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 수가 1000명대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다.
지난 4월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발열 환자는 총 476만7660여 명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신규 발열 환자 규모는 통계를 처음 발표한 지난 5월 12일 1만8000명에서 시작해 같은 달 15일에는 39만2920여 명으로 급증하며 최고치를 찍었다.
그러나 이후에는 꾸준히 감소해 현재는 1000명대까지 줄어든 상태다.
북한은 통계상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화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치명률이 터무니없이 낮아 북한의 발표 그대로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북한은 최근 고강도의 봉쇄·격폐 조치를 부분적으로 해제하며 지역별 상황에 맞게 방역 강도를 조정하고 있다.
하지만 남측과 접경지역인 강원도 금강군 이포리를 최초 코로나19 발생 지역으로 지목하며 접경지역에 대한 통제는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