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전세계 인력 10% 감축…개장전 2%↓

  • 등록 2024-10-14 오후 9:55:00

    수정 2024-10-14 오후 9:55:0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글로벌 항공기 제조 업체 보잉(BA)은 전세계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1만7000명을 감원한다는 소식에 14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8시 40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보잉의 주가는 2% 하락한 148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보잉은 비용 절감을 위해 1만7000명 규모의 감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켈리 오토버그 보잉 CEO는 “회사가 재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며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해고 대상에는 임원과 관리자가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잉의 노조 파업이 한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S&P 글로벌 레이팅은 이번 파업으로 보잉이 한 달에 약 10억달러의 손실을 볼 것으로 우려했다.

이와 함께 보잉은 오는 23일로 예정된 3분기 실적발표에서 예상보다 큰 규모의 손실 가능성을 경고했다. 차세대 주력 항공기인 777X 기종의 첫 인도 지연 등을 발표한 것도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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