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대형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

천안에 있는 충남테크노파크에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 유치한 데 이어 추가로 3개 분야의 시험인증센터 및 2차전지 관리시스템 기반 구축 사업 이전
  • 등록 2016-05-12 오후 5:28:44

    수정 2016-05-12 오후 5:28:44

[천안=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중대형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해 천안 직산에 위치한 충남테크노파크(CTP)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를 유치한 데 이어 추가로 3개 분야의 시험 인증센터와 2차전지 관리시스템(BMS) 기반구축 사업이 이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CTP에는 중대형 이차전지 인증센터를 포함해 현재 서울과 경기도에 있는 ‘전기차 충전기’, ‘스마트그리드 시험인증센터’, ‘에너지신산업 태양광 및 인버터 시험인증센터’ 등 3곳이 천안으로 이전하게 된다.

특히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와 연계한 관리시스템(BMS)기반 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선정됨에 따라 천안은 명실상부한 이차전지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17년 7월 완공되는 이차전지 인증센터는 건축면적이 2991㎡에서 2466㎡ 증가된 5457㎡로 확대됐고, 사업비도 당초 180억원에서 190억원이 증액된 370억원이 투입된다.

이차전지 관리시스템(BMS)도 총 180억원 중 국비와 민자 130억원과 지방비 50억원으로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 전문 인력인 석·박사급 연구원도 50명 이상 근무하면서 국내 유일의 중대형 이차전지 등 시험평가 서비스와 R&D 수행, 상품화 지원,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를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등으로 전국 제일의 시험인증센터가 될 전망이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앞으로 시험인증센터가 운영되고 관리시스템 기반 산업까지 더해지면 제품인증 및 신제품 개발 등 이차전지 중심지로서 생산성 효율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