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탑훈장 받은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2년 내 반도체 1등 되찾겠다"

'제16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서 금탑산업훈장 수상
"경기 안좋은 와중에 영광스러운 훈장"
  • 등록 2023-10-26 오후 8:05:45

    수정 2023-10-26 오후 8:05:45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철저히 준비하고 잘 투자해서 앞으로 2년, 늦어도 3년 이내에 반도체 1등을 다시 찾도록 하겠습니다.”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사장이 26일 ‘제16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사진=삼성전자)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사장이 26일 오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 주관으로 서울 강남구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린 ‘제16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반도체산업협회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경계현 사장을 포함해 은탑산업훈장 1명, 동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1명,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산업부장관 표창 40명,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 30명 등 첨단 반도체 기술 개발과 국산화에 기여한 총 82명의 유공자에 대해 포상했다.

경 사장은 이어 수상소감을 통해 “경기가 안좋은 와중에 이렇게 상을 받게 됐다”며 “영광스런 훈장을 받게 돼 부끄럽기까지 하다. 더 잘하겠다”고 했다. 이어 “세계 반도체 1등을 다시 찾도록 하겠다”며 “오늘 받은 훈장을 징표로 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사장이 26일 ‘제16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사진=삼성전자)
경 사장은 세계 최초 V낸드 기술을 개발하는 등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과 국가 반도체 기술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경 사장은 지난 1988년 삼성전자 입사 이후 34년 7개월동안 회사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탑산업훈장은 ‘제1등급 산업훈장’으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행사장에 참석한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겸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등 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수상을 축하했다.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사장이 26일 ‘제16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는 모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